“꽃길 따라 봄빛 속으로”…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

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매년 5월 열리는 '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'는 붉은 꽃물결이 일렁이는 봄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입니다. 2025년 제11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, 입장료는 1,000원으로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입니다. 

축제장에는 1억 송이의 꽃양귀비를 비롯해 수레국화, 안개초, 금영화 등 다양한 봄꽃들이 장관을 이루며, 꽃밭 사이로 조성된 포토존과 북천역을 배경으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코스입니다. 레일바이크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6회 운영됩니다. 

축제 기간 동안에는 관광객 노래자랑,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북천 메밀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됩니다. 

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, 농촌의 정취와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, 연인, 친구들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.

봄이 가기 전에 하동 북천에서 붉은 꽃물결 속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?

 

 

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일정·가는길·주차·레일바이크 총정리(2025)